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단계적 일상회복 (문단 편집) === 코로나19의 [[엔데믹]]화에 대한 오해 === 일부 사람들은 코로나19가 [[엔데믹]]이 되는 것에 오해를 하기도 한다. 일단 국내외 전문가들이 공통으로 동의하는 것은 '''코로나19는 의학적(생물학적)으로 종식(퇴출)될 수 없으며, 독감과 같이 우리와 같이 동고동락하는 주기적 유행병(엔데믹)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엔데믹에는 크게 두 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국지적으로 도는 병, 즉 풍토병이고 다른 하나는 주기적으로 도는 병, 즉 유행병이다. 대표적으로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병이다. 코로나19가 엔데믹이 된다는 것은 이처럼 주기적으로 유행하는 병이 된다는 뜻이다. 비록 코로나19가 영영 의학적으로 종식은 안 될지언정 독감처럼 '''사회적으로는 종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 코로나19 엔데믹화가 뜻하는 바'''이다. 독감이 유행한다고 어디 출입 명부를 작성하라 하거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거나 PCR 검사를 하던가? 아니다. 심지어 예방접종도 제대로 안 맞은 사람이 넘쳐나도 유행철이 지나가면 조용해진다. 코로나19도 똑같이 될 것이라는 게 엔데믹화 예측의 골자이다. 엄연히 독감은 의학적으로 종식되지 않았으나, 사회적으로는 이미 종식된 질병임을 이해해야 한다. 그러나 이를 오해하여 마치 코로나19가 엔데믹화해서는 안 될 것처럼 알고 있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정은경]] 질본처장 등 국내외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이야기하는 '''코로나19의 토착화가 바로 엔데믹화를 말하는 것'''이다. 바꿔 말해서, 코로나19가 빨리 엔데믹이 될수록 코로나19의 사회적 종식이 앞당겨진다는 것으로, 결국 코로나19가 빨리 엔데믹이 되기를 바라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답이다. 엔데믹이 도래하면 자연스럽게 방역 정책도 풀릴 것이며, 이것은 결코 (오미크론 변이 문서에 나와 있는 것과 달리) 방역 해이가 아니고 오히려 거의 모든 인류가 그토록 바라는 일상 회복이다. 백신 접종을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면역력을 충분히 확보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하게 하면 이후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반적으로 국민의 면역력이 약해질 때에나 잠시 유행하고 마는, 제2의 독감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충분하면 사방 천지에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깔려 있어도 유행하기 어렵게 된다. 대표적인 사례가 종래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하는 [[감기]] 바이러스류이다. 감기는 결코 팬데믹이 아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 주변에 바이러스가 들끓고 있다. 애당초 감기는 바이러스가 없으면 걸릴 수가 없지만, 늘 집에서만 생활하면서도 찬 바람 좀 맞다 보면 어느 순간 걸리는 사례도 흔하다는 것이 바로 그 증거이다. 코로나19도 결국 이와 같이 늘 우리와 함께하지만 무시해도 좋은, 그냥 흔해빠진 병 중 하나가 되는 게 바로 엔데믹화이다. 적어도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생물학적 종식이 불가능해진 시점에서 '''코로나19의 엔데믹화를 경계하는 것은 영원히 지금 같은 방역 정책을 실시하고 마스크도 앞으로 영원히 쓰고 코로나19 검사도 영원히 하는, 일상 회복을 영영 할 수 없다는 말 또는 인류가 멸망하거나 지구를 떠나야 할 수도 있다는 의견과 동의어'''이다. 당연히 국내외 방역 전문가들은 이런 결과를 예상하지 않으며, 그 누구도 바라지 않는다. 이 같은 엔데믹에 대한 오해는 '엔데믹'의 뜻을 '영원한 팬데믹(endless pandemic)'으로 잘못 받아들인 데서 오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대유행처럼 기약 없이 유행하면 애초에 엔데믹이라 부르지도 않는다. 이는 그냥 팬데믹이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세계 각국에서 [[오미크론 변이]]의 낮은 독성 등을 근거로 점차 엔데믹화가 되며 사회적 종식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전망이 2021년 말 무렵 우후죽순 고개를 들었다는 점이다. 국내 언론사에서도 앞다투어 이 소식을 전하였으므로 이 엔데믹화에 대한 오해는 생각보다 빨리 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서태지]] 또한 [[2022년]]에는 [[https://www.mk.co.kr/star/hot-issues/view/2021/12/1204420/|코로나가 엔데믹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비 전문가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들이 '코로나가 사라지길 바란다' 식의 메시지를 전하는 일이 많은데 서태지의 경우는 엔데믹을 긍정적으로 잘 짚은 몇 안 되는 사례다.] 오미크론 변이가 한창 새로 떠오르던 2021년 12월 초까지만 하더라도 여러 국내 감염병 전문가들이 바이러스의 위험성과 방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스크를 벗고 완전한 일상을 회복하는 데까지 갈 길이 매우 불투명하거나 앞으로 5년, 심지어 10년까지도 조심해야 한다는 등 매우 비관적인 뉘앙스를 자주 내비쳤다.[* 다만 해당 주장을 한 기관 중 가장 유명한 영국의 isage는 영국 내에서도 극단적인 전망으로 같은 방역전문가들에게도 비판을 자주 받는 곳이라는건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오미크론 변이의 위험성이 기존 우려에 비해 훨씬 낮다는 점이 세계적으로 속속들이 드러남에 따라 [[https://www.news1.kr/articles/?4538669|국내 전문가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을 다소 누그러뜨린 것을 볼 수 있다.]] 당장 해당 기사에 인용되는 여러 전문가들의 상당수가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비관적인 전망들을 내비쳤으니 상당히 고무적인 변화가 이루어진 셈이다.[* 그런데 전문가들의 태도가 변한 것과 별개로 이 기사를 쓴 기자는 상당히 큰 오류를 저질렀는데 본인이 서두에 코로나 사태로 인한 통제(마스크 등)가 계속된다는 소리를 서두에 써 놓는 실수를 했다. 이 논리 대로면 인류는 독감 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가지 못한 것도 된다. 정작 인용된 전문가들의 인터뷰 내용은 이 서두랑 (실내 마스크 규제가 얼마나 장기화될지는 전문가마다 의견이 다른 것과 별개로) 일치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